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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오산시, 폐건전지 1㎏당 20L 종량제봉투 1장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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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산시청 전경


[오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오산시는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충전해 가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활용률(출고량대비 회수량)이 저조한 품목 중 다른 품목에 비해 유해성이 높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건전지의 재활용 회수율을 높이고 마련됐다. 가까운 주민센터에 폐건전지 가져가면 1㎏ 당 종량제봉투(일반용, 20L) 1장을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하지 않고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해 매립할 경우 수은, 아연, 망간, 니켈, 카드뮴등 인체에 위험한 성분이 토양을 오염시켜 지하수 등을 통해 우리 몸에 흡수 돼 건강에 심각한 해를 줄 수 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건전지속 화학물질들을 추출하면 건전지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으로 재활용 될 뿐만 아니라 건전지를 둘러싸고 있는 철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자원이 된다.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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