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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K 여야 총선 잰걸음…조직 정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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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노컷뉴스

지난 10일 경북대 학생들과 만난 황교안 한국당 대표(사진=김세훈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TK 여야 정당이 조직 정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대구, 경북의 맹주격인 자유한국당은 대구에만 사고 당협위원회가 3곳이 있다.

대구 중남구와 동구을은 지난해 12월 김병준 비대위 체제에서 현역인 곽상도, 정종섭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박탈당하면서 공석이 됐다.

대구 북구을은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한 뒤 여전히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선거법 패스트트랙 저지 투쟁에 이어 황교안 대표가 전국 민생 투어에 나서면서 당협위원장 인선도 차일피일 밀렸다.

이에 한국당 대구시당은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새 당협위원장을 정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한국당 대구시당 곽대훈 위원장은 "대구지역 총선 전망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면서 "당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역 각종 여론을 당에 전달할 통로가 필요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새 당협위원장을 인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역위원장 교체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경주와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경북지역 2개 선거구를 사고위원회로 결정했다.

대구 달성군도 조기석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다.

이에 민주당은 20일 새 지역위원장 공모에 돌입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24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후 조강특위가 심사로 새 위원장을 결정하든지 후보자간에 경선을 붙이든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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