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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일본 4월 무역흑자 6530억원 전월비 90%↓...대중수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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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4월 일본 무역흑자는 전월 대비 90% 대폭 줄어든 604억엔(약 6530억원)에 그쳤다고 닛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월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무역흑자는 3개월 연속이지만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 2219억엔을 크게 밑돌았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2.4% 줄어든 6조6588억엔, 수입액이 6.4% 늘어난 6조5983억엔이다.

대중 수출액이 미중 무역마찰과 중국 경기둔화 여파로 6.3% 감소한 1조2329억엔에 머물렀다.

2개월째 줄었다. 자동차 수출을 늘어났지만 액정 디바이스 제조용 반도체 등 제조장치, 반도체 등 전자부품 반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미 수출액은 9.6% 증가했다. 흑자액이 17.7% 크게 늘어난 7232억엔 에 달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등 제조장치가 증대했다.

수입 경우 금수 예외 적용 만료를 앞두고 이란산 원유 도입량이 증대하고 중국산 컴퓨터와 휴대전화 반입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주었다.

4월 기준 환율(세관장 공시)은 1달러=111.18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4.6% 떨어졌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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