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동의 노력 필요…일상적 대책 추진"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각한 미세먼지가 예측되는 시기 전체에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일상적으로 추진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일정 기간 자동차 운행제한 등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정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하며 환경부와 함께 12월을 목표로 시즌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 도시 하나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 세계 공동의 문제이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국가와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 공동결의문 발표와 함께 포럼이 일상적인 (대기질) 대책이 논의될 수 있는 지역국제기구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포럼 논의 내용과 제안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해법 논의 나선 아시아 35개 도시 |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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