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ISO 승인 후, 한국 주도로 미국·독일·일본·중국 등과 1년간 개발한 것이다.
표준은 제품의 품질관리 및 인증취득 등에 높이 활용되고 있고, 표준화교육을 통한 품질관리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표준 종사자의 직무 및 필요역량에 대한 정의가 되어있지 않아 기업의 인력채용 및 관련 종사자의 체계적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세아태평양경제협력체 표준적합성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미국, 독일 등 표준 선진국의 표준전문가 경력개발 경로와 기업의 표준전문가 수요를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표준에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표준과 관련된 기업 및 표준 전문기관 종사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을 직급별로 세분화 해 정의하고, 부서별로 경력개발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이상훈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에 확정된 ‘직무요건‘에 따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국내 기업 등에 제공해 인재 채용에 활용케 함으로써 표준전문가 배출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 연계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164개 회원국에서도 동 표준을 채택·활용토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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