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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靑, OECD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추경안 국회통과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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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韓 경제성장률 2.6%→2.4% 하향조정

靑 "최저임금 인상 부정적 면도 있다는 점 인식"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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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에 대해 “추경안의 국회 통과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재정 집행을 가속화해서 정책 대응을 하고 동시에 투자 수출 활성화 등 활력제고 대책 등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OECD는 지난 21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2%p 낮아진 수치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대해 “최근의 미국·중국의 통상마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된 측면이 있다”며 “그와 함께 투자나 수출 등의 부진 등 1/4분기의 실적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재정 집행을 가속화해서 정책 대응을 하고 동시에 투자 수출 활성화 등 활력제고 대책 등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긴급한 상황이고, 이에 대한 국회에 협조를 부탁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OECD가 이같은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의 원인으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나 우리 경제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서 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됨에 따라서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해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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