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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문어' 이영표 "손흥민이 살라보다 더 막기 힘든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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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예언 적중으로 유명한 ‘인간 문어’ 이영표 스포티비(SPOTV) 특별 해설위원이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보다 막기 힘든 공격수"라고 했다.

조선일보

손흥민(왼쪽에서 두번째). /연합뉴스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티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이 해설위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위원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역 선수라고 가정했을 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27·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27·리버풀) 중 손흥민을 더 막기 힘든 선수로 꼽았다.

이 위원은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보다 움직임이 좋은 선수를 막기가 더 힘들다"며 "손흥민은 붙으면 뒤로 뛰고, 안 붙으면 돌아서서 빠른 속도로 드리블을 한다. 붙기도 떨어지기도 힘든 선수"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위력적이다"며 "슈팅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슈팅 어렌이지에 있을 때 가장 위험하다"고 했다.

이 위원은 손흥민보다 10년 먼저 토트넘에 입단했던 수비수 출신이다. 2005-2006시즌부터 3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이 위원은 오는 6월 2일(한국 시각) 새벽 3시 50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토트넘 대 리버풀)을 해설한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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