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국토부 추경 사업과 관련 있는 업계와 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추경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추경에서 국토부는 △미세먼지 △노후 사회간접자본(SOC) 유지보수 △일자리 △포항흥해 대책 △주거 안전망 등 5개 분야 9243억원을 편성 받았다.
이 자리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주거복지포럼,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ITS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이 참석했다.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은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넘는 지하 역사 내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에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요구했다. 공산정보산업협회 역시 통신, 열수송관 등 지하 시설물 안전을 높이려면 전산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한건설협회, KIND 등은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고려해 지역 도로인프라 확충,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미세먼지, 국민안전, 민생경제를 위해 추경의 국회통과를 한시도 늦출 수 없는 만큼 국회와 언론 등에 추경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은 추경 사업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안전·경기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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