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러브스토리인 울산' 올해 13년째 장미 축제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26일까지 장미원·남문광장서 공연·전시·시민 워킹 퍼레이드

연합뉴스

2018년 열린 12회 장미 축제. [울산시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따뜻한 사랑의 계절 5월, 러브스토리가 만발하는 장미 도시 울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울산시와 SK 울산 Complex 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가 22일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은 장미원 메인 무대에서 축하 퍼레이드 'I love U PARADE', 개막 점등 불꽃 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 공연으로 소향, 이건명, 뉴프라임오케스트라의 '판타스틱 러브'가 펼쳐졌다.

23일에는 웅산, 전제덕의 'Jazz Perfume', 24일 유리 상자, 박학기, 정동하, 해나의 '응답하라! 청춘아!', 25일 볼빨간사춘기, 스웨덴 세탁소, 스무살의 '수줍은 장미' 공연 등이 마련된다.

26일 폐막 공연으로는 YB밴드(윤도현)의 '나는 나비, 너는 장미'가 선보인다.

연합뉴스

열창하는 YB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밖에 지역 예술공연 단체와 외국인 민속 공연 등이 선보이는 러브 뮤직 콘서트, 로즈 카페 버스킹, 인형극, 거리 퍼포먼스 등 매일 주·야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행사로는 축제 주인공인 시민이 참여하는 '장미가 간다' 시민참여 워킹 퍼레이드가 26일 울산대공원 동문∼정문∼장미원 구간에서 열린다.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코스프레 장식으로 펼쳐지는 이색 퍼레이드다.

이 행사를 위해 시민 참여자를 미리 모집했지만, 행사 당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미 축제 기간 장미원 갈티못 등지에는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러브 매직 '마법의 연못', 장미 빌리지, 장미 사진 콘테스트 및 수상 작품 전시, 로즈 카페, 행복 카페 등이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할 수 있으니 장미축제장을 찾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18년 열린 12회 장미 축제. [울산시 제공]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