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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모친상 유시민 "어머니가 봉하마을 못 가게 붙잡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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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당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저희 어머니가 못 가게 붙잡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22일 경기 일산병원에 차려진 어머니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머니가 여기(빈소) 있으라고 하신 것 같아서 (추도식에 가지 않고) 그냥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님은 나중에, 어머니 장례가 끝나고 따로 찾아 뵈면 된다"며 "제가 거기(추도식)에서 하기로 했던 역할은 (재단의) 다른 이사님들이 나눠서 하시도록 했고 (권양숙) 여사님하고도 통화해서 양해 말씀을 청했다"고 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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