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노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황교안 대표가 마땅히 추도식에 참석해야 하나, 현재 진행 중인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대신 "조경태·신보라 최고위원과 박명재 의원, 김해 지역 홍태용(김해갑), 서종길(김해을) 당협위원장을 추도식에 대표단으로 보내 예를 표하겠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총선 때 부산 사하을에서 노 전 대통령이 창당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지금까지 4선을 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김보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