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세종시 소정면 대곡터널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하고 있다. /세종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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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 45분쯤 세종시 소정면 대곡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불에 타 운전자 등 2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세종시 소정에서 천안 방향 왕복 4차선 갓길에서 불에 타는 K5 승용차를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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