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지역대항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를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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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는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의 권역별 라이벌들이 참가하는 지역대항전 형태의 국제 e스포츠 대회다. 한국(LCK)의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 베트남(VCS) 등의 지역 리그 팀들과 맞대결한다. 베트남은 올해 처음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초대됐다.

라이엇게임즈는 7월 4일과 5일 오후 4시부터 그룹 스테이지를 실시하며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LCK와 LPL에서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의 상위 4개팀이 각각 출전하며 LMS와 VCS에서는 각각 상위 2개팀이 하나의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LCK의 경우 통산 7번째 LCK 우승을 달성한 ‘SK 텔레콤 T1’을 필두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어나더 레벨’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그리핀’, 스타 플레이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대 받고 있는 ‘킹존 드래곤X’, ‘담원 게이밍’ 등의 팀들이 출전한다.

LPL에서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 ‘인빅터스 게이밍(Invictus Gaming, IG)’과 ‘임프’ 구승빈 등 유명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고 있는 ‘JD 게이밍(JD)’을 비롯해 ‘펀플러스 피닉스(FPX), ‘탑 E스포츠(TES)’ 등이 출전을 결정지었다.

이외에 LMS에서는 ‘플래쉬 울브즈(Flash Wolves, FW)’, ‘매드 팀(MAD Team, MAD)’, VCS에서는 ‘퐁 부 버팔로(Phong Vu Buffalo, PVB)’, ‘에보스 이스포츠(EVOS Esports, EVS)’ 등이 나선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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