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는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과 O2 블라스트(O2 Blast) 두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2019년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새로 추가된 국제 대회인 ‘퍼시픽 쇼다운’은 우승 상금 미화 5만달러를 포함, 총 상금 12만5000달러 규모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여섯 팀들이 초대됐다.
우선,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12일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에서 팀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엘리먼트 미스틱과,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러너웨이를 누르고 준우승을 차지한 O2 블라스트, 두 팀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컨텐더스 차이나 시즌1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Lingan E-Sports & Huya와 준우승팀 The One Winner등 두 팀이 출사표를 던진다. 쇼다운 진출권을 하나씩만 보유한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 두 지역에서는 각각 자신이 속한 지역의 컨텐더스 대회에서 우승한 Order와 Talon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퍼시픽 쇼다운 대회 성적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또 하나의 컨텐더스 국제 대회 건틀렛(Gauntlet)의 지역 별 진출권 수가 정해진다는 점 역시 출전 팀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강한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일, 한국 팀이 이번 퍼시픽 쇼다운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컨텐더스 코리아에서는 쇼다운 대회에 비해서 한 팀 더 늘어난 총 3개 팀이 건틀렛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한국 팀이 5위 또는 6위를 기록할 경우 오히려 건틀렛 진출권을 하나씩 잃게 된다.
한국의 O2 블라스트는 첫 날인 24일 오후 4시에 호주 출신의 Order 팀과 첫 번째 경기를 치르며, 엘리먼트 미스틱은 컨텐더스 우승팀 자격으로 승자조로 직행해,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The One Winner과 Talon의 1경기 승자와 첫 대결을 펼친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