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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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널 ‘플로스 원’에 따르면 독일에서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 온도에서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여성들은 따뜻한 곳에서 수학과 언어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 반면 남성들은 시원한 곳에서 더 두뇌회전이 빨랐다.
연구진은 "따뜻한 곳에서 일할 때 여성의 생산성이 큰 폭으로 향상된다"며 "남성의 생산성 부진폭보다 월등히 높다"고 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업무 공간에서 온도를 현재 기준보다 좀 더 올린다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정장에 넥타이까지 맨 남성들은 사무실을 ‘빙하기’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유가 이번 연구에서 증명된 셈"이라고 밝혔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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