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전주한옥마을, 밤에 걷고 싶은 명소 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주시, 한옥마을 전역에 경관 조명 설치

전북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밤에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일보

전주한옥마을 야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모두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설치 작업을 마무리한다.

한옥마을을 가로지르는 태조로에 청사초롱 62개를 달고, 한옥 담장 700m 구간에 경관등을 설치한다. 한옥마을 외곽에 있는 향교길 주변 각종 문화시설에도 조명이 설치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명소를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일회성 개선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경관 정비로 여행객에게 낮이나 밤이나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