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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아빠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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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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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 김져니 지음 / 뜻밖 / 1만3800원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순간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들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져니의 그림에세이가 출간됐다. 일상에서 마주한 고민, 슬픔, 아무 것도 아닌 듯한 일상,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순간들을 알록달록한 수채화 그림에 가득 담았다.

"그림을 그릴 때면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저자의 책 속 그림을 무심코 봐도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면 하나하나, 구절 하나하나 사람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다.

◇ 아빠의 정원 / 권송연 지음 / 북노마드 / 1만1000원

오래되고 작은 붉은 벽돌 이층집, 햇볕과 바람이 드는 소담한 마당을 품은 곳에서 나온 이야기를 담은 드로잉 산문집이 나왔다. 저자의 아버지는 유독 초록잎을 좋아해 정원을 정성껏 가꿨고, 저자는 그곳에 살면서 사람과 세상을 곱게 헤아릴 수 있게 됐다.

그런 저자는 그림과 사진, 그리고 짧은 글을 이용해 아버지의 정원을 소개한다. 아버지를 기억하는 사람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저자는 작은 정원에서 산책하듯 채집한 풍경을 선물로 나눠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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