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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일 외교장관 파리서 회담...日 "징용 문제 韓 입장 일본과 관계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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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현지시각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 간 어려운 일들이 있는데, 기회가 될 때마다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슬기롭게 관리해나가면서 어떤 방향이 가능할지, 허심탄회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이 일본과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또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 기업의 한국 대법원판결 이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사안의 중대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이어 이런 발언이 한일 관계를 대단히 어렵게 만든다는 인식을 공유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조금이라도 좋아지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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