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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정동극장이 선보이는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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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23일 무대 올려

아시아투데이

춘향전쟁./제공=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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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정동극장은 내달 5~23일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을 선보인다.

‘춘향전쟁’은 1961년 한 일간지에서 쓴 표현이다.

당시 스크린에는 한국 영화계 거장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과 홍성기 감독의 ‘춘향전’이 열흘 간격으로 걸렸다. 각각 당대 최고의 배우 최은희, 김지미를 히로인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성춘향’의 완승이었다.

드라마틱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사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소리’다.

폴리아티스트(영화·드라마에서 필요한 소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 역의 배우는 실제 영화 ‘성춘향’ 영상 위에 소리를 덧입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정동극장은 “콩으로 파도 소리를 내고 풍선으로 불꽃놀이 소리를 내는 등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사물로 각종 소리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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