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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낮 최고 35도...폭염특보 발령,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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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며 곳곳에서 폭염특보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경기 지역과 대구·경북, 광주·전남, 강원도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조선일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 장련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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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아침 최고기온은 11~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5도 △강릉 34도 △광주광역시 33도 △대전 32도 △부산 27도 △전주 31도 △춘천 33도 △인천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낮 기온이 올라 야외활동시 열사 등 온열질환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공사장 같은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특히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남부·인천·충남·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충북·경북·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도에는 건조 경보가 발령되며 산불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내륙, 서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물결은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5m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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