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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책꽂이 - 경제신간]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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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테리 버넘 외 지음, 스몰빅라이프 펴냄)=하버드대 교수들이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해 쓴 과학적 자기계발서다. 삶을 바꾸는 것이 왜 힘든지,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등에 입각해 과학적 처방을 제시했다. 특히 책은 “본능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며 의지, 열정과 같은 모호하고 비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법은 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능의 힘은 강력해 이기기가 쉽지 않으니, 본능을 이해하고 그 힘을 역 이용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는 것이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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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이성열 외 지음, 리더스북 펴냄)=글로벌하고 전문화된 가치사슬 모델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모델을 함께 가지고 있는 미래 기업의 모습을 그렸다. 이는 복잡한 기업을 운영하면서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다. 미래 경제의 한복판에는 많은 데이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경영에 필요한 통찰력을 도출하고 활용하는 지능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지능 기업’이 있다. 책은 미래 기업으로서 지능 기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안내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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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자동차산업 혁명 CASE(타카키 나카니시 지음, 골든벨 펴냄)=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 산업은 가장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공유 차량이 개인의 자동차 매매를,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을, 자동차가 인간의 운전 능력을 대체하는 시대로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자동차 산업계가 역경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발상과 차원을 뛰어넘는 키워드이자 전략으로 △양방향 연결성(CONNECTED ) △자율주행(AUTONOMOUS) △차량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 △완전자동화(ELECTRIC ) 등을 제시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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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살에 경매를 시작해서 40살에 은퇴를 꿈꾼다(박수훈 외 지음, 노드미디어 펴냄)=경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10년 후 안정적인 수입을 위한 부동산 경매 방법을 알려준다. 경매는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할 것 같고, 목돈도 필요해 보이고, 이상한 물건을 사서 손해 볼 것 같은 마치 리스크가 큰 투자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불안감들이 모두 막연한 고정관념일 뿐이며, 소액으로도 가능한 투자”라며 경매를 통해 임대 수입을 늘려 나가는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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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롤러코스터(맨프레드 케츠 브리스 지음, 더블북 펴냄)=책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의 50%는 ‘상사가 싫어서’다. 또 회사는 좋아하지만 상사와 맞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미국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책은 직장은 무조건 헌신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동등한 계약 관계이므로 업무가 중요한 만큼 직원들의 삶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요즘, 기업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진짜 리더상’ 등 상사와 리더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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