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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트럼프, 정보기관에 "법무장관의 '수사조사'에 적극 협조"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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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법무, 정보기관의 러시아 수사 재조사

특검 보고서 잠식하려는 노력 거세져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그들은 나에 대한 탄핵을 원하고 있다'라고 쓰인 메모를 들고 로즈가든에서의 연설을 위해 오벌 오피스를 나서고 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지난 2016년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의 러시아와의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비롯됐는지에 대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조사에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을 미 정보기관들에 지시했다. 20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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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지난 2016년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의 러시아와의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비롯됐는지에 대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조사에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을 미 정보기관들에 지시했다.

이러한 '수사에 대한 조사'는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 신뢰성을 깍아내리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 법무장관에게 러시아 수사 관련 문건들의 기밀 해제에 있어 완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운동이 스파이 행위로 인해 희생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보기관들은 러시아 수사는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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