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섀너핸 美국방대행, 한국·일본 방문...28일부터 아시아 순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본청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28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미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섀너핸 대행이 하와이와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도쿄를 방문하기 위해 28일 출발한다"고 했다. 각국 방문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보도자료에 기재된 순서대로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방부는 "섀너핸 대행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지역의 핵심 지도자들을 만나고 새 인도아시아태평양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섀너핸 대행의 방한 시점은 샹그릴라 대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또 "이번 방문을 통해 섀너핸 대행은 핵심 지도자들을 만나 국방 관계를 재확인하고 고위 당국자들과 양자·다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섀너핸 대행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 4월 1일 워싱턴DC에서 섀너핸 대행과 회담을 했다.

[변지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