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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참가한 홍진호 외 19명, 2억여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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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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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8년 12월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상금을 획득한 선수들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24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입상한 플레이어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빈곤 아동과 6.25 전쟁고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연간 국내외 아동 약 120만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자선 기금은 2018년 12월 10억 원의 기부 상금을 놓고 펼쳐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통해 조성됐다. 플레이어들은 대회 전 상금 수여 시 전액 기부한다는 조건에 동의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후원처를 직접 선정했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2위에 오른 ‘엔비’ 임해든과 방송인 홍진호 외 18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1억 9790만원이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솔로 대결에서 2위를 차지한 임해든의 2500만원 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1억 6500만원과,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획득한 79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상금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포트나이트 호주 오픈’의 상금은 당시 경기를 진행했던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 측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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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 /에픽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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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게임을 통해 얻은 상금 기부는 아주 뜻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일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미래를 여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어린이들도 즐기는 게임인 만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대회의 상금이 어린이를 돕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상금 기부를 흔쾌히 승낙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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