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왼쪽)와 박유천씨. [중앙포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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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3차례 투약" 주장했던 황씨, 검찰선 일부 혐의 인정
그러나 황씨는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꿨다. 그는 "지난해 9월엔 박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중순엔 투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황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박씨와 함께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것으로 보고 박씨와 동일한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황씨와 박씨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둘이 서로의 증인 등으로 한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황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달 5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박씨의 첫 재판도 다음달 14일로 정해졌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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