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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논개제와 함께하는 진주 봄축제 개막…의암별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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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의암 주변서 논개순국 재현극·교방문화 거리 조성

연합뉴스

여성들만 제관인 의암별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천년고도 경남 진주시 대표축제로 꼽히는 제18회 논개제가 24일 오후 개막했다.

임진왜란 때 순국한 논개를 기리고 그 정신을 기르는 논개제는 이날 진주성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서 의암별제(義巖別祭)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의암별제는 논개를 추모하는 제사용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150년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 제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이 제관이다.

조선시대 종묘제례와 문묘제례에 버금가는 종합가무제로 200여명이 제례의식에 참여한다.

제례에 이어 오후 7시 50분부터 진주 남강 의암(義巖) 주변에서는 의기 논개가 순국한 상황을 역사의 현장에서 재현하는 논개 순국 재현극이 뮤지컬로 펼쳐진다.

재현극은 오는 26일까지 3차례 공연한다.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25∼26일 의기논개 바로 알기를 비롯해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출연하는 돗자리 교방캠프, 교방의상 입어보기 체험,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해외 초청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진주성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는 교방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진주 전통예술의 진수인 진주검무(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는 오는 25∼26일 정오와 오후 5시 진주성에서 관람할 수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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