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멜론 1개에 2700만원...日 최고가 기록한 '유바리 멜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멜론 두개 한 묶음이 500만엔(약 5400만원)에 낙찰되며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멜론 한 통당 250만엔(약 2700만원)에 팔린 셈이다.

조선일보

2019년 5월 24일 홋카이도 유바리산 멜론이 한 쌍에 500만엔으로 판매되며 일본 멜론 판매 최고가를 갱신했다. /유튜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 교도통신, 재팬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홋카이도 삿포로의 중앙도매시장에서 특산물로 유명한 ‘유바리 멜론’이 2개 1세트에 500만엔의 가격으로 팔렸다. 지난 해 첫 경매에서 이 멜론은 320만엔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 멜론을 낙찰받은 곳은 도쿄(東京)의 음료·식품 제조사인 ‘폿카 삿포로’다. 멜론 경매는 식품 기업들이 상징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낙찰하는 전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연호 레이와(令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더욱 높은 가격으로 측정됐다고 추정하는 외신도 있었다.

도쿄의 음료·식품 제조사 ‘폿카 삿포로’는 "현재 도쿄에 있지만 홋카이도에서 창업한 회사로서 홋카이도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경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멜론 맛 탄산음료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수 인턴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