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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와인스타인, 성폭력 피해자에게 거액의 위자료 주고 소송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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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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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제작자로 활동했던 하비 와인스타인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합의금을 주고 소송을 일단락 짓기로 합의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해 '미투 운동'으로 폭로된 성폭력으로 인해 제작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여성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당시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만 100여 명에 이르렀으며, 유명 여배우들까지 하비 와인슈타인에게 성추행 및 희롱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미국언론에 따르면 스튜디오를 공동 창업한 밥 와인슈타인의 변호사 애덤 해리스는 뉴욕 연방법원에서 "원칙적으로 경제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위자료는 4,4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22억에 이른다. 이 중 3천만 달러는 피해자 여성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금액은 변호사 비용에 쓰인다.

지난 15일에는 잇따른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와인슈타인 컴퍼니는 회사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뉴욕주 검찰은 하비 와인스타인이 회사 직원들을 성추행했을 때 회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하비 와인스타인뿐만 아니라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형제인 밥 와인스타인도 함께 고소했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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