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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소백산 은방울꽃 [詩의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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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복

이문복

어의동 골짜기 지나

연화봉 찾아가는

고적한 산길 어디메쯤

순정한 향기로

나를 기다리던

세상살이 폭폭할 때마다

고향처럼 그리워지는

산,

그 산에 숨어 피는

나 대신 숨어 피는

소백산 은방울꽃

-‘사랑의 마키아벨리즘’(작은숲)에서

◆이문복 시인 약력

△충남 서산 출생 △‘충남교사문학’으로 글쓰기 시작 △한국작가회의 충남지회 소속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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