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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트럼프 중동에 1500명 추가파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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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 병력을 추가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국방부와 회의를 마친 후 1500명의 병력을 중동에 파병하는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FA-18E 슈퍼 호넷 전투기가 지난 10일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갑판 위에서 대기 중이다. /AP 연합뉴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전날 국방부가 백악관에 중동 지역의 미군 병력 관련 보고를 한 데 이어 의회에 이러한 고지가 이뤄졌다고 AP에 전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전날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에 병력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시 그렇게 하겠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소 상반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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