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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이와 함께 추천…해외 골프 리조트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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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의 골프장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시설 보유

뉴스1

미나미나 비치 토마무. 이하 세양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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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새로운 해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5월이 거의 지나갔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조금 있으면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골프 전문여행사 세양여행사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방학 기간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골프 리조트 몇 곳을 추천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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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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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서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가면 2개의 호텔과 108홀의 골프장 그리고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시설이 있는 루스츠 리조트가 나타난다.

북해도에 있는 몇 안 되는 골프리조트 중에서 지난 십 수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실내외 수영장은 물론 워터 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시설과 온천, 놀이기구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로 꼽힌다.

리버코스, 우드코스, 이즈미가와 코스, 타워코스의 각 18홀 4곳의 골프장이 있어 아침 일찍 골프를 하고, 오후에는 가족들이 다 같이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하루에 5~6회 공항과 리조트 간 리무진 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
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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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카이테라스 토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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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이곳도 홋카이도에 자리한 리조트로, 루스츠리조트보다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일본 내 최고급 숙박시설을 보유한 호시노리조트 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다. 미나미나 비치라고 하는 대형 실내 워터파크는 일본 내 최대급의 파도풀로 유명하고, 노천탕이 있는 대욕장은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곤돌라를 타고 약 15분쯤 산 정상을 오르면 일본 내 최초의 운카이(雲海)테라스에서 솜사탕 같은 구름바다를 구경하는 상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엔 북해도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홋카이도 클래식 골프클럽의 자매골프장인 36홀의 홋카이도클래식 오비히로 골프클럽이 있다. 이곳에선 북해도 특유의 넓고 긴 페어웨이를 만끽하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티 그라운드 주변에서 사슴 가족들을 만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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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에 소재한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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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 타이타닉 마단팰리스

최근 터키의 안탈리아(Antalya) 지역이 유럽골프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터키의 서남부 해안에 자리한 안탈리아엔 약 7km의 해안선을 따라 수십개의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하루 세 끼 식사는 물론, 객실 냉장고에 있는 음료를 비롯해, 레스토랑과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이나 맥주 등이 모두 객실료에 포함돼 있다.

안탈리아에서 특히 가족여행객에게 추천되는 곳이 최근 6성급 리조트가 문을 연 '타이타닉 마단팰리스'다. 공사비가 무려 1조6000억이 투여된 초호화 리조트다.

이 리조트엔 엄청난 규모의 실내외 수영장들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고, 주변 30분 거리에 15곳의 최정상급 골프코스들이 자리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탈리아 구도시의 관광과 귀국 시 이스탄불 관광으로 동서양이 공존하는 터키의 찬란한 문화유산도 구경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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