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 대한민국 학군지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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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 서안정 지음/ 한국경제신문i / 1만6000원.

책은 딸아이 셋을 사교육 없이 영재로 키워낸 엄마의 성장 고백서다. 저자는 개성 강한 아이 셋의 사춘기를 함께 겪으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총 10개의 씨앗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Δ두려움 없이 무엇이든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양육자의 믿음을 보여주는 격려 Δ숙제와 생활 습관 용돈교육 등에 있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관망의 자세 Δ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서는 절제를 배우는 담대한 허용 등이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내일 비를 맞지 않으려고 오늘 미리 우산을 쓰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라며 "꿈이 없는 아이가 있다면 어쩌면 부모 때문에 꿈꾸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지 부모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학군지도/ 심정섭 지음/ 진서원 / 2만3000원

책은 자녀의 학업을 위해 이사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안내서다. 저자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영어 외에도 서민가정을 위한 맞춤 입시전략과 공부, 그리고 부모교육서를 집필한 바 있다.

저자는 강남 이외에도 좋은 학군을 안내한다. 책은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에 무리한 이사를 하려는 부모에게 한 박자 쉬어가라고 조언한다. 아이의 미래와 부모의 노후를 생각할 때 교육도 잘 시키고 집값도 떨어지지 않을 대안이 분명 따로 있다는 것이다.

책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지방 명문학군을 크게 나눠 소개한다. 또한, 학군과 부동산의 상관 관계와 좋은 학군을 고르는 기준 등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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