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캐나다가 다음 달 초부터 항공기를 통한 환적 경계 감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이 항공기는 유엔군지위협정에 기초해 주일 미군의 가데나(嘉手納) 비행장을 거점으로 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어 캐나다 해군이 프리깃함인 레지나와 보급함 아스테릭스도 다음 달 중순 이후 동중국해를 포함한 일본 주변 해역에 보내 환적에 대한 감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나다가 환적 감시 활동을 위해 항공기를 보낸 것은 이번이 3번째이며, 함정을 보낸 것은 2번째다. 북한의 환적 감시 활동에 참여한 국가는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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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일본 외무성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의 '환적'(換積·화물 바꿔치기)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며 공개한 사진.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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