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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덥고 먼지 많아도…충북 유명산·유원지마다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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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주말인 25일 충북은 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덥고 미세먼지도 많았지만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소백산철쭉제가 열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강 수변 무대, 소백산 일원은 종일 군민과 관광객, 등산객들로 붐볐다.

연합뉴스

소백산 연화봉 [단양군 제공]



오후 1시 현재 충북 쪽 탐방지구(죽령·천동·어의곡)를 통해 3천547명이 소백산에 올라 연화봉∼비로봉 능선의 철쭉 군락에 감탄을 자아내거나 연분홍빛 철쭉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같은 시간 보은군의 속리산국립공원에도 3천600여명이 입장, 법주사 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산책과 등산으로 건강을 다졌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청남대에도 4천명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대통령광장 등 시설물을 둘러보거나 대통령길을 거닐며 대청호반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했다.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괴산 산막이옛길에도 5천명이 방문해 4㎞ 길이의 둘레길을 걸었고, 일부는 괴산호에서 유람선도 탔다.

한편 이날 새벽 중부권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오후 2시에 해제됐으며 현재 북부권역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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