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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내 김민지 유튜브 개설…축구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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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 [사진 김민지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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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8)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네티즌과 소통에 나섰다. 김 전 아나운서는 “영국 런던에서 생활이 벌써 4년이 흘렀다”며 “런던 일상과 육아 등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런던맘 김민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영상을 올렸다.

김 전 아나운서는 영상에서 “런던에서 아이 둘 엄마로 살고 있는 김민지”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외국에 나와 살아보는 경험도 처음이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험도 처음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서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자연스레 쌓이게 됐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얘기할 상대가 없었는데 실컷 수다 떠는 경험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이름은 ‘만두랑’이다. 이에 대해 김 전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때 통통했던 볼살 때문에 별명이 만두였다.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태명이 ‘만두’였다. 둘째는 ‘만두 투(two)’라고 해서 ‘만투’라고 붙였다”며 “런던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만두랑 함께 해보자’는 뜻에서 채널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아나운서가 유튜브 채널을 열자 많은 축구 팬들이 이를 찾았다. “박지성 형님과 런던 데이트 올려달라”는 요청에 김 전 아나운서는 “둘 다 집순이·집돌이”라고 밝히면서도 “재미있게 볼만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축구 팬들은 김 전 아나운서를 ‘해머니(해외축구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 남편 박지성이 ‘해외축구의 아버지’의 준말인 ‘해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전 아나운서는 재미있다는 듯 “해머니(ㅋ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요즘도 해버지께서 각시라고 부르냐”는 질문엔 “네”라고 답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알리는 영상에 이어 영국 마트에서 장 보는 영상을 올렸다. 여기엔 “이제 해버지 시대는 가고 해머니 시대가 열렸다”는 댓글이 달렸다.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한 김 전 아나운서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성 가족은 현재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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