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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실험실 창업 활성화 위해 예비창업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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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료=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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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비창업자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실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사업화 경력자 및 산업계 재직자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Lab To Market Incubat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사업화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술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창업의 선순환 고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연간 3회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5월과 9월 총 2회 예비창업자를 모집·선발해 실시한다.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은 진흥원이 지난 2일 문을 연 '신기술창업 상담센터'를 통해 기술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예비창업자를 비롯, 신기술 분야 경력자 및 산업계 재직자 중심의 예비창업자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1단계에서는 기술창업자 역량강화 집체교육으로 4주간 기술창업의 이해, 사업기회 발굴, 아이디어 확장, 사업 시나리오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 및 심층 창업 컨설팅을 추진하며, 진흥원 내 마련된 창업전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2단계는 실전 창업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8주간 맞춤형 현장 멘토링을 지원한다.

배정회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도화된 기술의 발굴하여 기술과 시장을 잘 이해하는 예비창업자를 매칭하여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진흥원은 "신기술창업 상담센터 운영과 더불어 전문화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험실 창업 확산에 기여하고, 창업 후 성장지원까지 연계한 공공기술의 창업 전주기 지원 전문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교육생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약 15명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27일부터 6월 7일 오후 4시까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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