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윤종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 약 40여명이 협상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올해 최종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회기 중간에 개최된다.
작년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RCEP 협상을 2019년 최종 타결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품, 투자, 원산지 등 일부 분과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국은 시장접근 및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려 시도할 전망이다.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경제(GDP)의 3분의 1을 아우른다. 타결 시 한국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작년 11월 싱가포르 RCEP 정상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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