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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풀무원, 익산 '글로벌김치공장' 가동…"김치 세계화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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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풀무원은 지난 24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글로벌김치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이 1년간 300억원을 투자한 글로벌김치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면적 3만329㎡(9천175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글로벌김치공장은 I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공장으로 재료 입고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전 제조 과정에 IoT 센서와 IP카메라를 설치해 온도와 습도, 염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무선인식(RFID) 기술로 재고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연합뉴스

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
[풀무원 제공]



글로벌김치공장은 자동화를 통해 포기김치와 맛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를 하루 30t, 연간 1만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풀무원은 1987년부터 한국최초의 김치박물관을 30여년간 운영해온 소명의식과 노하우를 갖고 김치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공장 준공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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