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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소닉티어, 신임 대표이사에 이규창 소니픽쳐스 프로듀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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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규창 소닉티어 신임 대표이사


이규창 소니픽쳐스 프로듀서가 이머시브 사운드 혁신기업 소닉티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규창 신임 대표는 워싱턴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소니픽쳐스 본사에서 수년간 할리우드 영화마케팅·배급을 총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맨 인 블랙', '스파이더맨', '007 카지노로얄' 등이 있다.

국내 영화로는 '인천상륙작전(2016년)' 공동제작자로서 할리우드 대표배우 리암 니슨을 캐스팅했고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에는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미국 등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책임지는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케이팝 분야 경력도 쌓았다.

소닉티어는 세계 최초로 극장용 32채널 사운드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크린 스피커 Y축 배열 특허와 무손실 음향압축코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리가 LED 스크린을 투과하는 '투음성 LED' 등 소리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실감음향 사운드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창 신임대표는 “해외에서 경험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향시장 개척을 위해 TV제조사와 다양한 제품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면서 “문화기술을 접목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닉티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프랑스 톰슨 멀티미디어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 곽병운 부사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첨단ICT사업을 맡았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호 이사를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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