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기부와 코레일과 선정한 지역 대표시장 20여곳을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열차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와 고성 소상공인을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첫 운행을 시작한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6월까지 총 4회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 내에 특별이벤트 칸을 구성해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 먹거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열차 이용객에겐 요금 할인(1인당 2만원)과 온누리상품권(1인당 5000원)이 지급되고, 기차역에서 전통시장까지 무료 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불로 피해복구 및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강원지역을 찾아 소상공인들에게 힘도 주시고, 전통시장도 활성화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주요 기차역 여객센터 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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