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에어프레미아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 인사를 영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김종철 전 대표이사가 투자자 측과 갈등으로 사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에어프레미아는 28일 김세영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 (사진)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상무는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국책 연구원에서 항공정책과 물류연구 등을 경험한 이후 아시아나항공에 재직하며 전략기획, 미주 지역 지점장, 여객지원 및 국제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후 최근까지 항공지상조업업체인 샤프 에비에이션케이에 재직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김종철 전 대표가 투자자 측과의 갈등으로 사임하자 항공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인물을 새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하기 위해 대표후보들을 탐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하면서, 에어프레미아는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다. 김 전 상무는 6월 중순부터 대표이사 직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분야에는 김세영 신임 대표, 투자 유치와 재무 분야에는 심주엽 대표를 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6월 중순 김 전 상무의 신임 대표 취임 이후,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변경 면허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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