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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맑고 투명한 하늘…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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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떠나는 5월을 아쉬워한 봄비가 가져다 준 푸른하늘'
(경기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쾌청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선명하게 보인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9일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2019.5.2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도 비교적 깨끗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4도, 인천 14.4도, 수원 12.1도, 춘천 10.3도, 강릉 17.0도, 청주 13.6도, 대전 12.2도, 천안 7.2도, 전주 11.3도, 광주 12.0도, 제주 20.3도, 대구 12.2도, 부산 14.3도, 울산 12.5도, 창원 1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은 22∼30도로 예보됐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2∼18도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낮까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고,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2.0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이날 낮까지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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