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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귀포시, 6∼8월 매주 토요일 2019 새연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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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프리마켓도 열려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연교 교각 아래 특설무대에서 '2019 새연교 콘서트'를 연다.

연합뉴스

2018 새연교 콘서트
[서귀포시 제공]



올해엔 '셀피(SELPPY)의 법칙'이라는 부제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공연을 진행한다.

'셀피의 법칙'의 '셀피(SELPPY)'는 '셀프(SELF)'와 '해피(HAPPY)'의 합성어로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법칙이라는 의미다.

이번 새연교 콘서트에는 '고치놀락', '투맨크루', '귤빛합창단', '제주마술아카데미', '스테이플러', '홍조밴드', '젠얼론' 등 다양한 장르의 도내외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첫날인 6월 1일에는 '제주마술아카데미'의 마술공연과 댄스팀 '투맨크루'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 전에는 '새연교 노래방', '오픈마이크' 등 참여 무대도 진행된다.

'오픈마이크'에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사전에 전화(☎064-722-1480)로 신청하면 되고, 악기를 제외한 음향장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공연 외에도 제주의 전통차를 마시며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전통차 체험 공간, 캐릭터 퍼포먼스와 러브 메시지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버스킹과 프리마켓을 결합한 '새연교 콘서트-끌고가장'도 열린다.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새연교 콘서트'가 관광객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8월 '야해(夜海)페스티벌', 10월 '야호(夜好)페스티벌' 등 서귀포를 찾는 야간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새연교 콘서트는 서귀포 체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연간 5천여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새연교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은 서귀포시 누리집(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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