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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청렴경영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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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말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청렴경영 전문가 양성과정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업종의 100여개 대기업·중견·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청렴경영 전문가 양성과정은 윤리·준법의무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청렴경영 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정부지원 교육과정이다. 각 기업의 윤리준법의무 담당자는 사내 임직원이나 협력사에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지난해까지 기업윤리 사내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기업윤리,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혼재된 윤리경영 개념을 통합하고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이라는 적극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청렴경영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들이 청렴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업의 청렴수준 자가진단을 위한 민간부문 청렴지수 측정모델 소개 △세계 청렴경영 우수사례 공유 △부패.공익신고제도 소개 △효과적 청렴경영 교육프로그램 구축 방안 △기업 부패위험 최소화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강선아 국민권익위 민간협력담당관은 "기업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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