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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광주 전남 사업체의 빅데이터 활용도 매우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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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을 미이용 이유로는 경제적 비용 부담이 가장 커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광주 전남 사업체의 빅데이터 활용도 매우 낮아 (사진=광주전남 연구원 제공)


경제적 비용 부담이 커서 광주 전남 사업체의 빅데이터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 전남 사업체의 빅데이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광주 사업체 수는 488개로 광주 전체 사업체 수(116,046개)의 0.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경우, 589개의 사업체가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체 수(149,715개)의 0.4%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이용 형태는 자제 구축, 외부 서비스 이용, 자체 구축과 외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형태로 구분되는 데 광주의 경우 자체 구축과 외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비율이 98.2%로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8%이며, 자체구축만을 이용하는 업체의 비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자체 구축과 외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비율이 60.0%로 가장 높으며,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20.6%)과 자체 구축(19.4%)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 빅데이터 이용 형태의 경우에는 지난 2016년 자체 구축이 23.1%, 외부 서비스 이용이 76.9%로 나타나 2017년 자체 구축이 없는 것이 아닌 외부 서비스와의 겸용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됐다.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효과와 관련해 광주의 경우 비용 절감(89.6점)이 가장 높았으며, 의사 결정 지원(85.4점), 고객 만족(83.3점) 순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경우, 생산성 및 정보 공유 증대(94.6점)가 전국과 같이 가장 높았으며, 의사결정 지원(91.7점), 신규 수익원 및 제품(서비스) 창출 확대(85.3점) 순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사유로는 광주의 경우 경제적 비용 부담(80.7%)이 가장 높았으며, 필요성 부재(71.6%), 보안에 대한 우려(1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에도 경제적 비용 부담의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으며, 필요성 부재(40.3%), 보안에 대한 우려(31.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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