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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충남 개별공시지가 3.68% 상승…전년보다 상승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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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 15개 시·군 지가 상승률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57만4천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0.65% 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국내·외 경제 성장세 둔화, 부동산시장 경기 침체 등으로 토지 거래량이 줄고 지가 변동 폭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시·군별 상승률은 금산이 5.78%로 가장 높았고 천안 서북구 5.01%, 서산 4.86% 등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당진으로 1.72%를 기록했다.

도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0(신부동, 광산빌딩) 상업지역 '대'로 1㎡당 981만8천원이다.

가장 지가가 낮은 토지는 보전관리지역인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104번지 임야로 1㎡당 292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가 총액은 지난해(210조1천383억원)보다 8조5천억원 증가한 218조6천895억 원이며, 1㎡당 평균 지가는 지난해 2만5천750원에서 881원 오른 2만6천631원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구 민원실,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7월 1일까지 민원실이나 정부24로 접수하면 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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