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시간' 도입해 승객 몰리는 시간대 운임 인상
아시아나항공은 주요 관광 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에 ‘선호 시간’을 도입해 일반 시간대보다 높은 운임을 부과한다.
선호 시간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로, 예를 들어 내륙발 제주행은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된다.
현재 서울~제주노선 편도 주중 운임은 8만6000원이지만, 다음달 20일부터는 선호 시간 운항편은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시간은 지금과 동일한 가격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일정액의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할 경우 사전 배정해주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비상구석을 선호 좌석으로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구석의 승객은 비상 상황 시 캐빈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의 신속한 탈출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승객들에 한해 판매하기로 했다.
노선별 인상 세부 내역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별도, 부가가치세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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