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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푹+옥수수 통합OTT 대표에 이태현 전 KBS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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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SK텔레콤의 통합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대표에 이태현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이 선임됐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OTT 플랫폼 푹(POOQ)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지난 5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이태현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태현 대표는 KBS 교양 PD 출신이다. 이후 KBS 뉴욕 PD 특파원, 편성정책 부장, 콘텐츠사업부장 등을 거쳐 최근 KBS 콘텐츠사업국장을 역임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풍부한 제작경험과 콘텐츠 사업 경력을 토대로 통합OTT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것이 주주사들의 평가'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초 지상파 방송 3사와 SK텔레콤은 OTT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공동 출자에 푹과 SK 그룹의 OTT인 옥수수(oksusu) 사업조직을 통합해 신설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통합OTT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가 통과되면 오는 9월 신규 브랜드로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이태현 대표는 '통합OTT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송통신업계 역량 융합의 상징'이라며 '국내 OTT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국가대표 서비스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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