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된 긴급구조대의 건의에 따라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 등 추가 장비 1차분을 현지에 보낸다고 3일 밝혔다.
SSDS(Surface Supplied Diving System)는 선상이나 육상의 기체공급원(공기 또는 혼합기체)으로부터 생명호스를 통해 물속의 잠수사 헬멧에 기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이다.
이 장비는 4일 오전 7시25분(현지시간)경 민항기 편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해 부다페스트까지 육로로 수송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조대가 헝가리 당국측과 침몰 선박 수색 및 인양 관련 방안을 지속 모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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