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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헝가리 사고 선박 인근에서 수습된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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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외교부 “한헝 합동 감식팀이 신원확인”

머니투데이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에서 헝가리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04.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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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현장 인근에서 3일(현지시간) 발견한 시신은 5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 현장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의 보고에 의하면 3일 오후 5시 20분 사고 선박 바깥쪽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7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전날 사고 지점에서 132㎞ 떨어진 허르터 지역에서 발견된 60대 한국인 남성, 이번에 50대 한국인 여성까지 합하면 4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우리 국민 시신은 총 9구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은 실종자 숫자는 모두 19명(한국인 17명, 헝가리인 2명)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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